홍성군 기관장, 전국 최초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 주도
상태바
홍성군 기관장, 전국 최초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 주도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6.12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발적 운전면허 반납이 안전한 홍성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
운전면허 반납률 높이고, 장기적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 조성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홍성군기관장들이 전국 최초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에 참여하며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주도하고 있다.<사진> 

이는 고령,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고령,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신체·인지 능력이 저하된 고위험 운전자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이러한 문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홍성군과 홍성경찰서는 군민들이 스스로 맺은 약속을 통해 고위험 운전자가 됐을 때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 캠페인은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캠페인은 고위험 운전자의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캠페인을 도입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홍성군기관장협의회에서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15개 기관장들이 ‘운전면허 반납 서약서’에 서명하며 고위험운전자 면허 반납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고위험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용록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고위험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 조성의 촉매제가 돼 향후 타 시군에도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홍성군이 교통안전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고위험 운전자들은 교통사고에 취약해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스스로 맺은 약속으로 가족과 이웃, 안전한 홍성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고위험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중요한 메시지이다.

홍성군과 홍성경찰서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 약속 서약식을 통해 관내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 후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3일과 27일에 홍성군 홍동면과 금마면에서 실시하는 이동복지관 행사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를 군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홍성군의 이번 고위험운전자 면허 반납 캠페인은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이 안전한 홍성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홍성군과 홍성경찰서의 노력은 타 시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