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관광벨트와 연계·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는 전환점

지난해 충남 최대 산불피해를 입은 홍성군 서부면 일원에 27홀 규모의 대형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골프장은 서부면 남당리, 어사리, 양곡리, 신리 일원 53.3만 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아름다운 서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한 정규 대중골프장이 될 것이다.
이번 골프장 조성으로 서해안권 최대의 관광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조트와 빌리지 등의 숙박시설,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 주민들은 이번 골프장 유치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 최대 산불피해를 입은 서부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시행자가 이미 필요한 부지의 대부분을 확보한 상태로, 원활한 사업 진행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일 군계획위원회의 자문을 시작으로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한 홍성군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서부 해안지역 최대 규모의 관광인프라가 조성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지난해 큰 산불 피해를 입은 서부면의 산림을 재건하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휴게시설을 제공하는 등 화재의 아픔을 치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서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면은 지난해 큰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번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은 산림 재건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휴게시설을 제공해 화재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서부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환영의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골프장 조성사업은 서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서부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제안서를 수용하게 되면 골프장 입지를 위한 도시계획변경과 체육시설 사업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2028년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록 군수는 “2000억 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자돼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골프장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해 큰 산불 피해를 입었던 서부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홍성군이 서해안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