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회장 조상록)는 명절은 앞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 홍성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에 조리실 안쪽은 음식을 조리하는 열기로 숨이 막힐 정도로 덥고 습했으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번 행사는 봉사에 참여한 회원 20여 명이 나박김치, 불고기, 야채전, 송편 등 명절 음식을 재료부터 직접 조리해 관내 적십자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100세대가 따듯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지역사회 봉사를 생활화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소외되는 이가 없는 좀 더 따듯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에 준비한 명절 음식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심자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는 수해 피해복구 봉사활동, 저소득 보훈 가족을 위한 도시락 전달, 재활용 보냉가방 제작을 통한 탄소 중립과 자원순환 등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