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결성향교 고유제 및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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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면, 결성향교 고유제 및 석전대제 봉행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5.03.11 11:33
  • 호수 881호 (2025년 03월 13일)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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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결성향교 대성전에서 ‘제43대 결성면장 취임 고유제’와 ‘2025년 춘기 석전대제’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사진>

고유제는 마을의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까닭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제로써, 이번에 고유제에서는 결성면장의 취임을 알리고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어 진행된 2025년 춘기 석전대제의 헌관은 △초헌관 이은희 결성면장 △아헌관 손세제 추양사 도유사 △종헌관 김창석(일반 참여자)가 맡아 옛 성현의 유교정신을 기리며 엄숙하게 제례를 올렸다. 

이현조 전교는 “제43대 결성면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 행사는 지역사회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의식으로 앞으로도 유교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은희 결성면장은 “결성향교의 석전대제가 유교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면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을 택해 봉행되며, 성현들의 덕을 기리고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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