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지난 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을 위한 통학구역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위원회는 내포신도시에 신설·이전 예정인 홍주초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홍성읍과 홍북읍에 위치한 초등학교들의 통학구역 재편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총 21명의 위원이 참석해 각 학교의 학생 수용 여건과 통학 거리,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정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 학교 간 학생 수 배치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현실성 있는 통학구역 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행정예고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오는 10월 중 최종 조정안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조정된 통학구역은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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