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 ‘홍성’, 내년 전략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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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 ‘홍성’, 내년 전략사업 ‘본격화’
  • 김용환 인턴기자
  • 승인 2025.11.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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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정주여건·농촌 활력 회복 등 현안 대응
새 정부 국정 과제와 연계한 ‘군정 전략 재편’ 추진

[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농촌 활력 회복, 지역경제 회생 등 발등의 현안이 산적해 있는 홍성군이 내년 군정 추진 전략을 다시 정비한다. 특히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5일 ‘2025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를 발굴해 정부의 정책 기조에 기민하게 대응키로 했다.

군은 올해 군정 주요 성과로 1066억 원 규모의 첨단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38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을 제시했다. 또한, KDI 예타 통과를 앞두고 있는 국가산단 내 앵커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선순환 산업 생태계 기반을 닦았다.

전국 최초 화재분야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조성해 5개 기업 입주를 완료했으며, 원-웰페어 밸리 구축, 바이오 시험·인증센터 유치,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미래먹거리 백년대계로 평가된다.

더불어, KAIST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13개 기업 추가 유치에 성공하며 제조업 중심의 산업체질을 미래차·모빌리티 신산업 체질로 전환시켰다. 충남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에서 6건이 선정되고 488억 원의 도비도 확보했다.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서해선 KTX 연결사업이 기재부 예타를 통과하며 홍성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47년간 묶여 있었던 바다의 그린벨트 천수만 수산자원 보호구역 일부 해제를 시켰으며, 365일 24시간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동아 어린이집과 홍주천년 지역 센터도 개시했다.

R&D 사업인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과 대량양성 기술공모 사업과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 제로 트러스트 기반사업에도 선정됐다. 전국 군 단위 최초로 2029년 제110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선정됐고,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썼다. 서해안 관광도로 개설과 야간경관 특화사업을 통해 서부 해안을 체류형 관광벨트로 육성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 사업 △반려동물 원웰페어 조성사업 △K락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사업 △김 지역특화발전지구 지정 △스마트팜 조성 △용봉산과 홍주읍성 원형 복원사업 △서부해안권 개발사업 △RE100 실증지원사업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 조성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는 “홍성은 지금,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2026년은 변화와 혁신의 물결을 곳곳에 확산시켜 꿈꿔왔던 미래를 현실화하는 자긍과 긍지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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