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재단·충발연 경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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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재단·충발연 경영 '우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0.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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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2개 기관 경영평가 …역사문화연 등 10곳 '양호'

충남도 산하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모두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아 책임경영체제 정착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산하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모든 기관이 양호 등급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중앙대 정도진 교수,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이립 본부장 등 외부 전문가 7명, 내부 관계자 1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각 기관의 경영실적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검증과 기관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평가는 경영전략, 경영관리, 경영성과 3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종합평가 결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발전연구원이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 10개 기관은 양호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우수 1개, 양호 1개 기관이 증가해 12개 공공기관 전체가 양호등급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발전연구원은 경영전략, 관리, 성과 3개 부문에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경영전략과 성과부문에서 전년대비 실적이 향상됐다.지난해에 최하위에 머물렀던 충남청소년진흥원은 경영전략분야와 경영성과분야, 특히 경영전략의 비전과 전략부문의 실적향상이 두드러졌다.
반면 여성정책개발원은 조직·인사를 제외한 경영관리부문의 실적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전략, 성과부문의 실적과 특히 리더십부문의 하락이 커 성적이 하락했다.

분야별로 경영전략 부문에서는 전년도 미흡등급을 받았던 충남인재육성재단이 보통 등급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상승했으나 리더십의 평균점수가 여전히 종합평균점수 보다 낮아 개선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영관리 부문은 전년에 이어 양호등급으로 기관의 운영시스템이 체계화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경영성과 부문은 전년도에 이어 양호등급이었으나 평균점수는 다소 하락했다.
이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체계 개선이후 두 번째 실시되는 평가이어서 전년대비 목표치의 상향과 엄격한 평가기준으로 인한 평가난이도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 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2014년부터 경영실적에 따라 기관장 연봉을 조정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장과 매년 경영성과계약을 체결, 경영책임성과 도와 공공기관간의 거버넌스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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