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고 봉사단, 헌혈 귀감 9월까지 생명사랑 나눔운동
갈산고 자율 동아리 ‘B-Love 헌혈 자원봉사단’ 소속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천안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에 동참하는 등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B(Blood)-Love 헌혈 자원봉사단’은 학생들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에 천안시에 있는 ‘천안 헌혈의 집’을 방문해 정기적 헌혈을 실천하는 동아리이다.
헌혈봉사단 단원들은 교통비 등 소요 경비를 자발적으로 부담하며 매달 헌혈에 동참, 사랑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갈산고 헌혈봉사단은 헌혈운동의 확산을 위해 학교 폭력 및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사랑 나눔운동을 4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헌혈봉사단은 생명사랑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생명 사랑 나눔 서약식’ 개최에 이어 6월 14일(세계 헌혈자의 날)부터 9월 9일(장기 기증의 날) 까지 ‘장기 및 인체조직 그리고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헌혈봉사단 김한정수 지도교사는 “매년 2회에 걸쳐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통해 헌혈에 동참하고 있지만 연 2회의 헌혈로는 ‘사랑 나눔’에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헌혈봉사단을 발족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고귀한 사랑과 배려, 희생의 정신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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