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 기여 공로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 고중섭 회장<사진>이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 회장은 지난 1일 대전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67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고 회장은 1976년부터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회장은 관내 4-H육성을 위해 학생4-H회원 2명에게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4-H육성에 기여해왔으며, 군 농촌지도자회 특수사업인 국토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서부터 남당리에 이르는 7.4㎞ 구간에 왕벚꽃나무 1100주를 식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펴 왔다.
또 복합영농을 실천해 벼농사 3.5㏊, 시설수박 3966㎡, 배추 7933㎡, 한우 30두를 사육하는 등 매년 7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신기술을 주변 농가 및 회원들에게 전파해 새 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중섭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랑스런 농업인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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