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농기센터 신청접수
도농업기술원은 동충하초 신품종인 ‘도원홍초’를 올해 처음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도원홍초’는 최근 경영비 상승 및 가격하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버섯 농가를 위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지난해 2월 개발해 현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인 품종이다.
도원홍초 재배법은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13년 개발한 현미, 보리 혼합 100% 곡물배지에 종균을 접종한 후 균사 생장을 위해 22∼25도로 15일 정도 관리하다가 버섯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18∼22도에서 약 30일 이후 수확하면 된다. 동충하초는 일반적으로 누에나 번데기 등에서 인공재배가 가능하나 현미, 보리 등의 곡물배지에서 재배할 경우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수량성도 기존배지에 비해 7.4%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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