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4건 발생 5명 부상 당해

홍북면사무소에서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에 위치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고가 빈발한 지점은 홍북면사무소 뒷길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홍북면 신경리 347-22번지 소재 교차로로 내포유치원과 중흥아파트 공사현장 사이에 있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이 교차로에서 총 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1시 30분경 홍북면사무소에서 내포신도시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와 이주자택지에서 RH7 블록 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건설현장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해 각 차량의 운전자 2명이 다쳤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 교차로에서 사고가 빈발하는 이유는 도로변에 세워진 불법 주차차량들과 가로수 등이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지적된다. 게다가 아직 개발 중인 지역이어서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아 과속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도 안고 있다. 지난 5월 이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임 모씨는 “도로변에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차량을 비롯, 불법 주차차량이 많은데다 중앙분리대 가로수 등이 시야가 가려 위험하다”며 “과속차량도 많아 사고 위험을 더욱 부추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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