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개발공사는 이양구 경영본부장이 퇴임함에 따라 박일신<사진> 전 충남도 문화정책과장을 지난 1일자로 신임 경영본부장에 임용했다.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박 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임용됐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 등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를 거쳤고, 리더십과 전문성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성 출신의 박 본부장은 지난 1982년 홍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충남도청 이전본부 기관유지팀장, 충남도 새마을회계과장, 문화정책과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특히 내포신도시 기관유치 담당으로 재임할 때는 조달청 비축토지확보, 보건환경연구원 유치, KBS, 농협중앙회 등 주요 기관유치에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직원간 소통과 화합에 힘쓸 것이며 흑자 경영 등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등 발로 뛸 계획”이라며 “홍성·예산 등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더 나은 충남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