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 프로그램·예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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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역사인물축제 프로그램·예산 확정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7.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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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억여 원 투입… 9월 11일부터 3일간 개최

홍성역사인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환 군수·이하 축제추진위)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축제의 세부 추진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축제추진위는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 공무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 제4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프로그램 및 예산 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열린 홍성역사인물축제의 한 장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인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홍주천년, 역사인물 열전!’을 주제로 최영 장군, 성삼문, 김좌진 장군, 한용운 선사, 한성준 선생, 이응노 등 6명의 역사인물의 삶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형 축제로 열린다. 축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990만 원, 도비 4950만 원, 군비 4억5600만 원 등 총 6억450만 원이다. 지난해 3억8300만 원보다 2억 원 이상 증가했다.

이번 축제는 기존 축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참신하고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제체험으로 위화도 회군, 청산리 전투, 3.1만세운동 등 역사 인물과 관련된 현장을 재현해 역사적 사건 현장 속으로 들어가 관광객이 직접 그 시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생생한 역사현장체험을 주제로 역사현장 퍼포먼스 3종, 역사인물 캐릭터 체험, 역사인물 게임존 등으로 대표 체험 행사가 꾸며진다. 이외에도 주제공연으로 역사인물 퓨전극, 마당극 등이 펼쳐지며 야간행사로는 별빛포토존, 역사인물 미디어쇼, 등 만들기 체험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내 농촌체험마을들이 참가하는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과 농촌테마마을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1박2일 팜투어’도 함께 추진된다. 이외에도 지역문화예술 공연, 청소년 가요페스티벌, 홍성 무형문화제 체험, 만해 사생휘호·백일장 대회 등의 문화·예술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축제 주제인 인물의 스토리와 접목한 청산리전투 주먹밥 등의 축제음식도 등장한다. 축제추진위는 공중파 TV 스팟광고, 수도권 홍보이벤트 이외에도 인터넷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강화하고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축제홍보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석환 추진위원장은 “역사인물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문화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될 수 있게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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