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서, 요즘일-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
상태바
이부서, 요즘일-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7.09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활을 돕습니다!"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실업과 빈곤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 윤명희 센터장의 말이다. 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에 의거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이다. 근로능력은 있으나 일자리, 기술력,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일할 기회를 찾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주민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기능교육지원,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활센터 직원들이 바쁘게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자활사업은 만 18세 이상 64세 미만의 수급자로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들이 근로를 통해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근로 기회를 제공한다. 자활근로사업의 참여유형으로는 △조건부 수급자 △일반 수급자 △특례수급가구의 가구원 △자활급여특례자 △차상위계층 △근로능력이 있는 시설수급자 등이 있으며, 근로형태로는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근로유지형 △인턴·도우미형 등이 있다. 시장진입형 사업은 매출액이 총 사업비의 30%이상 발생하고 일정기간 내 자활기업 창업을 통한 시장진입을 지향하는 사업이며, 사회서비스형은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의 자활능력 개발과 의지를 고취해 향후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사업이다. 근로유지형 사업은 현재의 근로능력 및 자활의지를 유지하면서 향후 상위 자활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사업이고, 인턴·도우미형 사업은 지자체,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기업체 등에서 자활사업 대상자가 자활인턴사원으로 근로를 하면서 기술·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한 자활을 도모하는 취업유도형 사업이다.

현재 자활센터에서는 자활기업으로 유료간병서비스인 한마음간병,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일반주택 개보수·신축을 하는 (주)홍성주거복지센터, 관내학교 상주청소관리 업체인 청소합시다, 출산가정 도우미 서비스업체 아가마지, 입주, 준공, 오피스텔관리 및 회오리세차 업체 클린업, 유료간병 및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체 사마리아 등이 있다. 또한 시장진입형 사업으로 재활용 선별을 통한 자원 재창출을 유도하는 재활용사업, 병원·재가 유료간병 서비스인 유료간병사업, 지역특산품인 새우젓, 양념젓갈, 김 등을 판매하는 젓갈판매사업, 정부양곡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유통 사업 등이 있다.

사회서비스형으로는 농산물의 생산·판매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신토불이영농사업, 주거환경개선서비스 및 이동빨래방을 운영하는 종합서비스사업, 공공시설 및 병원에 상주하며 청소 등 관리사업을 하는 내포크린청소사업, 밑반찬 제조·판매 및 배달서비스와 급식사업을 하는 반찬판매사업, 병원·재가 유·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간병사업 등이 있다. 윤 센터장은 “자활근로사업은 자격증 취득 등 근로능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자활기업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센터는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 점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013년과 14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다시 전국 239개 자활센터 중 상위 10% 이내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기관에는 24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3년간 점검이 면제되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윤 센터장은 “모든 직원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얻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자활하는데 우리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