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는 금연아파트를 추진키로 했다. 보건소는 아파트 주민 스스로 금연구역으로 설정, 자율운영토록 하고 금연 관련 각종 지원을 해주는 제도를 오는 8월중 시행할 계획이다. 금연아파트의 경우 서울시에서 수년간 시행되고 있는데 아파트 주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으나 만족도 조사결과 간접흡연 피해가 줄고 건강한 환경조성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많아 사업이 계속되고 있다. 보건소는 담뱃값 인상 등 사회적으로 금연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 군에 아파트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시행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데 신청 대상은 입주자의 60% 이상 동의를 얻은 아파트로 정하고 주민 동의서 확인 및 자율운영단 구성 가능성, ‘맑은 공기 가득’ 이미지 부합 아파트 등을 판단,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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