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선사 애국·충절의 뜻 되새겨

(사)독립투사만해한용운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소용‧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임원,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망우리 한용운 선사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기념사업회는 독립투사인 한용운 선사의 애국, 충절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묘소를 찾아 잡초 제거 등 묘지를 돌보고 참배했다. 이소용 회장은 “한용운 선생의 묘가 국립묘지가 아닌 망우리에 안장되 있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생가지에 한용운 선생과 선생의 선조의 묘를 생가지에 이장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갈산중‧고등학교에 지역의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의 정신 기리길 수 있는 독립운동 길 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귀감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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