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처럼 지역내 다양한 축제와 문화공연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공연을 즐기는 독자를 위해 앞으로 열릴 축제 및 공연정보를 모아봤다. <편집자주>
△ 제20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
제20회 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대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천 옹암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옹암포와 광천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면서 축제를 화합의 장으로 삼아,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22일 오후 5시 광천읍 옹암리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개막축하공연, 지역문화예술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의 공연행사와 토굴체험, 토굴새우젓 배추김치 담그기, 새우낚시 등의 체험행사, 전국장사씨름대회와 프로복싱 타이틀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
오는 24일 숲길방문자센터(충령사)에서 ‘Walking Festival in 홍성,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가 개최된다. 걷기행사는 숲길방문자센터(충령사)에서 시작해 보개산임도를 지나 거북이마을까지 총 6.5km의 코스를 걸으며 숲길 주변 쓰레기를 줍는 클린워킹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심식사, 간식, 기념품이 제공되며 개회식 전 솔 숲에서는 통기타, 오카리나 등 문화공연이 열리고, 이외에도 걷는 구간 곳곳에서 참가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 청소년페스티벌! 청소년&공감 2015 vol.1
오는 24일 복개주차장에서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공감 2015vol.1’이 열린다. 지역주민에게 청소년문화를 이해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건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댄스, 랩 등의 문화공연과 유기견보호 동아리, 만화동아리 등의 청소년 동아리 전시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청소년유관기관 안내와 진로박람회 등의 부스를 마련해 청소년 관련 기관정보와 진로체험 및 진학정보 등의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2015 주민복지·자원봉사박람회
2015 홍성군 주민복지·자원봉사박람회가 오는 24일 홍주성 역사공원에서 열린다.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박람회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및 시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복지관에서는 한궁체험, 복면가왕 가면만들기, 향초만들기 등의 체험과 골밀도 측정과 여성취업상담도 할 수 있다. 자원봉사관에서는 이혈요법, 수지침요법, 이미용봉사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리마켓, 천원의 행복 먹거리 코너도 같이 진행되며 자원봉사 플래시몹을 비롯한 공연 또한 펼쳐질 예정이다.
△ 기호유학 인문마당 ‘조선시대 홍성 어느 부부의 삶’
올해 세 번째 ‘기호유학 인문마당’이 오는 24일 안회당에서 열린다. 인문학 특강과 국악공연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문희순 연구원이 특강을 가진 뒤, 여성농악단으로 유명한 ‘연희단 팔산대’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문희순 연구원은 ‘조선시대 홍성 어느 부부의 삶’을 주제로, 1600년대 지금의 갈산면 오두리에서 시를 창작하며 살았던 김성달·이옥재 부부의 삶을 담담하게 전할 예정이다. 특강에 이은 연희단 팔산대의 공연은 ‘여민락-백성과 더불어 즐기다’를 주제로, 팔산북춤과 창극, 판굿, 구정놀이 등이 펼쳐지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동놀이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원스 어폰 어 타임 in 발레’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 in 발레’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발레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국내 프로발레단인 와이즈발레단이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시도한 수준 높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러브 어페어’ 등에 사용된 친근한 영화음악을 사용해 관객들을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이외에도 이번 공연에서는 판타스틱 발레, 다이내믹 탭댄스, 스펙터클 비보잉 등을 선보여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문화장터(www.asiamunhwa.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다.
△ ‘하우스 콘서트’ 공연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 홍주문화회관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하우스 콘서트’가 공연된다.
하우스 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관람하는 공연으로 바이올린의 김응수 한양대 교수와 피아노의 권혜진 명지대 교수의 연주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콘서트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가 연주돼 운치있는 가을밤 클래식 음악의 매력 속으로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티켓은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홍주문화회관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