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주민자치위원회, 연탄배달로 온정 전해
[구항] 구항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봉영) 회원 30여 명은 지난 8일 500여 만원을 모금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 20여 가구에 각 가구당 5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매서운 바람과 한파가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나선 회원들은 추위도 잊은 채 열심히 연탄을 옮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전달받은 소외 이웃들은 “매년 겨울이 다가올 때마다 연탄준비에 막막했는데 전달받은 연탄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봉영 구항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랜만에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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