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홍문표 당선 ‘3선 의원’등극
상태바
국회의원 홍문표 당선 ‘3선 의원’등극
  •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4.14 0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문표 42.15%, 양희권 26.29%, 강희권 24.39%, 명원식 7.15%
제17대, 19대 이어 3선 도전 성공 “정치개혁 선봉장이 되겠다”
▲ 홍문표 국회의원 당선자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부인과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의 축하와 환호를 받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 선거구에서 예산군 개표율 100%, 홍성군 개표율 90.95%인 가운데 42.15%(3만2511표)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홍문표 후보는 제17대, 19대 국회의원에 이어 이번 제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3선 도전에 성공했다.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 투표율 58%, 충남 투표율 55. 5%를 기록한 가운데 홍성·예산 선거구는 총 선거인수 15만 180명 중 7만 8589명이 투표에 참여해 57. 3%의 투표율을 보였다.

각 후보별로는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가 42.15%로 1위를 차지했고, 무소속 양희권 후보가 26.29%로 2위, 더불어민주당 강희권 후보가 24.39%로 3위, 국민의당 명원식 후보가 7.15%로 4위를 차지했다. 읍면별로는 홍문표 후보가 11개 읍면 표심을 고르게 얻어 네명의 후보 중 읍면별로도 1위를 차지했고 뒤늦게 합류해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던 강희권 후보가 홍북면에서는 홍문표 후보와 동일표를 얻어 내포 신도시의 야권성향의 젊은 층 표심을 움직인 것으로 평가된다.

양희권 후보 또한 11개 읍면 득표수에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성읍과 광천읍, 홍북면의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 홍성군·예산군 후보자별 득표율.


읍면별 득표수는 △홍성읍 홍문표 4710표, 양희권 4076표, 강희권 3244표, 명원식 997표 △광천읍 홍문표 1657표, 양희권 1098표, 강희권 549표, 명원식 224표 △홍북면 홍문표 2083표, 양희권 1135표, 강희권2083표, 명원식 551표 △금마면 홍문표 707표, 양희권 374표, 강희권 273표, 명원식 104표 △홍동면 홍문표 906표, 강희권 401표, 양희권 305표, 명원식 102표 △장곡면 홍문표 730표, 양희권 349표, 강희권 235표, 명원식 91표 △은하면 홍문표 645표, 양희권 396표, 강희권 158표, 명원식 111표 △결성면 홍문표 509표, 양희권 333표, 강희권 122표, 명원식 52표 △서부면 홍문표 808표, 양희권 423표, 강희권 158표, 명원식 78표 △갈산면 홍문표 704표, 양희권 318표, 강희권 212표, 명원식 82표 △구항면 홍문표 781표, 양희권 473표, 강희권 311표, 명원식 204표 이다.

홍문표 당선자는 당선 확정 소식과 함께 홍성읍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자는 “선거기간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홍성·예산 발전을 위해 저를 한번 더 믿어주시고 헌신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 당선자는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한 일꾼이 누구인지 유권자들에게 검증 받아야 하는 정책선거가 아닌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 그리고 각종 불법탈법이 난무했던 선거가 되었다”며 “홍성·예산 발전을 위해 다함께 화합하고 단합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들의 뜻에 따라 국민 편가르기 정책과 계파 줄 세우기 정치는 반드시 없애겠다”며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시장경제질서 원칙을 지키는 정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흔들임 없는 굳건한 안보정치 △대화와 타협으로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 △노인, 여성, 장애인, 농어민 등 서민을 위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반드시 실현해 정치가 더 이상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도록 정치개혁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 당선자는 “선거는 끝났지만 저의 소임은 이제 시작”이라며 “홍성·예산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들의 뜻을 바탕으로 소신있게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홍 당선자는 개표가 끝나는 14일 오전 1시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아 오는 5월 30일부터 4년 임기의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 홍문표 당선인이 당선축하떡을 지지자들과 함께 자르고있다.
   
▲ 홍문표 국회의원 당선자가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