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인터뷰] 홍성군산림조합 윤주선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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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인터뷰] 홍성군산림조합 윤주선 조합장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9.03.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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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은 봉사하는 사람이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의 농·축협을 비롯한 협동조합을 이끌어나갈 조합장 당선자들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역의 농·축협 등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 유통 원활화 등을 도모하며,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합장은 해당 농·축협 등 조합을 대표해 업무를 집행하고 이사회와 총회의 의장을 맡으며 직원의 임면권을 갖는 등 농민조합원들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니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본지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어민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게 될 중책을 맡게 된 조합장들을 만나 새로운 각오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홍성군산림조합 윤주선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열심히 하라고 밀어준 만큼 흔들리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더 부지런히 열심히 일할 계획”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주선 조합장은 1961년생으로 공주대학교 식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5년 조합장에 당선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윤 조합장은 임산물 유통센터와 상호금융 활성화를 산림조합의 가장 큰 과제로 삼았다.

“유통센터와 여신업무는 반드시 필요한 업무로 센터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을 조합에서 수매·유통 시킬 것이다. 또한 조합원들이 생산한 조경수를 조합이 구매·유통하고 선진지 견학과 현장 견학을 통해 조경수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해 품질 좋은 조경수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와 함께 아보리스트(수목관리사) 작업단을 창단해 학교, 가로수, 공원, 집 근처 등 위험 수목을 제거·관리해 조합의 수익 창출을 이끌어내겠다.” 또한 대리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이 명품 숲을 조성하도록 도와 줄 것을 약속했다.

윤 조합장은 “조합장은 여러 사람이 즐거울 수 있게 하는 봉사자다. 앞으로도 4년 동안 조합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 조합장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회원 국회의원상, 2018년 홍성을 빛낸 홍성인 군수상, 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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