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위안부 피해자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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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위안부 피해자 기리다’
  • 박지후(홍성여고2) 학생기자
  • 승인 2019.09.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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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복동’ 단체 관람

한일문제 관련 강의 예정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 학생들이 지난 5일 영화 ‘김복동’을 단체 관람했다.<사진>

영화 ‘김복동’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한 김복동 할머니의 27년간의 포기할 수 없고, 포기해서도 안 될 기나긴 희망을 위한 싸움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관람 행사를 주관한 홍성여고 최승기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영화를 보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감성적이 아니라 진행되는 상황을 이해하고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공감하고 기억해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학생은 “화해 치유재단 행사에서 학생들이 10억 엔 철회 요구와 화해 치유재단 해산을 요구하는 장면이 멋있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 정치 권력가들이 10억 엔에 눈이 멀어 할머니들의 아픔을 외면한 사실이 부끄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성여고는 지난달 14일 진행된 ‘위안부기림의 날 행사’에 이어 이번 ‘영화 김복동 관람’ 등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며 곧 예정된 한일 문제와 관련된 강의를 통해 앞으로도 그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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