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성군생활체육협의회 최승천 사무국장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어 한다. 모두가 건강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가까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홍성군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군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스포츠 7330운동을 펼치고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자는 취지다. 홍주신문에서는 홍성군생활체육협의회와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종목별 소개와 운동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홍성군생활체육협의회 최승천 사무국장을 만나 스포츠 7330운동이 왜 중요한지를 들어보았다.
운동이 왜 중요한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서로의 변한 모습에 적지않게 놀란다. 주름이 깊게 패인 사람, 얼굴에 회색이 도는 사람, 허리가 구부정하게 굽은 사람 등 똑같은 나이이지만 보여지는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물론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과의 차이일 것이다. 운동은 노화방지 뿐 아니라 비만을 조절하고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등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다. 또한 정신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을 해야 하는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 나온 자료에 따르면 스포츠생리학적으로 우리 인체는 외부의 자극(육체적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아 이를 지속하는 시간은 약 2일(48시간)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일주일에 3회 이상은 운동을 해야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을 했을 때 추가적인 효과가 없다는 논리가 아니다. 건강과 관련된 효과를 생각해 볼 때 3~4일의 운동이 투자한 시간에 비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습관이 길러지면 운동 빈도수를 늘여도 좋지만 운동을 처음 시작할 경우에는 페이스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운동은 절대 무리하지 말고 즐겁게 해야
운동을 하다 실패하는 이유 중 제일 많은 사례가 바로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몸의 피로감을 늘린다는 것이다. 운동 효과는 숨이 조금차고 땀이 날 정도가 가장 알맞다고 할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운동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또한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운동 종목을 잘 선택해야 한다. 또한 운동을 하다가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판단해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운동은 무엇보다도 기본기가 중요하다. 기본기를 제대로 잘 배워야 실력도 늘어나고 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생체협 현장활동 프로그램 활용하길
홍성군생활체육협의회는 현재 6명의 생활체육 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생활체조, 여성골프교실, 테니스, 유아체육, 수영, 유소년축구 등 주민들을 위한 현장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원하면 협의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할 수 있다. 또한 종목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기에 언제든지 운동을 접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실(631-20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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