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인, 내포축제 성공 개최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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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인, 내포축제 성공 개최위해 나섰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6.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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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축제추진위원회, 전통시장 상인단체 양해각서 체결


오는 9월 개최되는 2010 홍성내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홍성내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용택)는 지난 1일 홍성 전통시장 상인단체(홍성전통시장번영회·홍주쇼핑센터조합·홍성시장조합·홍성5일장상우회·원홍주등육군상무사·대교리 4구 지역주민)와 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2010홍성내포축제가 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단체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위해 마련됐다.

전용택 위원장은 "올해 홍성전통시장에서 치러지는 축제가 성공한다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라며 "관광객이 다시 찾는 축제·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인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상인단체들은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협력하고 단체 구성원들에게 축제참여에 대한 홍보·교육을 실시해 위생, 서비스, 품질, 판매에 대한 부당이익을 근절하고 시장 내 모든 편의시설을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이뤄진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에서 전 위원장은 "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인해 전통시장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며 "<장터>라는 컨셉으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지역 정서에 맞는 국밥과 한우를 특성화 시킨 먹을거리로 선보여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전통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상품판매전에서 판매될 특산품을 선물용으로 포장·상품화시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외지 노점상들이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 난립하지 않도록 상인단체에서 관리·감독을 맡기로 했다.

한편, 2010 홍성내포축제는 시장과 부보상을 소재로 한 <옛 장터> 재현을 축제 컨셉으로 잡고 오는 9월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나흘간 홍성전통시장 주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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