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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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 김광명(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도지부 홍성군지회)
  • 승인 2011.06.0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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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나라를 북한의 전쟁 도발로부터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까.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지경일 때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적과 싸우다가 이름 모를 산하에 팔과 다리, 신체 일부를 잃어버리고 불구의 몸이 된 상이군경회원님. 그리고 사랑하는 자식과 또는 부모님을 나라에 바치신 유족회 회원님. 꽃다운 나이에 출가하여 신혼의 단꿈도 깨기 전에 사랑하는 남편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전선으로 보내시고 60여년동안 통한의 세월을 보내시는 미망인 회원님. 각 전선에서 불굴의 투지로 적과 싸워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자유를 수호하신 무공수훈자 회원님. 이 모두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이 없었으면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 발전된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목숨 바쳐 지켜온 이 나라 대한민국이 북한 김정일 정권의 무모한 전쟁 도발 책동으로 인하여 또 다시 안보를 위협받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도 전쟁 위험이 가장 높은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유공자 보훈단체를 위해 지금껏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관리 할 것인지 늦었지만 고민할 때가 왔습니다. 국가가 위난에 처해 있을 때 이 한 몸 바쳐 희생하신 역전의 용사들이 고령의 나이로 이제는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선양 사업을 통한 나라사랑의 참뜻을 계승 발전시키고 굳건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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