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남장리 학사촌 축이 뒤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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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남장리 학사촌 축이 뒤바뀐다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08.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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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개최, 청운대 진입로 연말까지 개통
청운대 진입로가 연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홍성읍 남장리 일원 (일명 구름다리 마을)의 남장리 주공3단지 사업지구와 청운대 정문 간의 길이 390m 폭 25m의 도로를 정산종합개발에게 사업비 12억 2000만원에 발주하여 오는 12월 23일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군과 시공업체는 도로개설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3일 주민과 이해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장리 임시마을회관에서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도로의 설계관계에서 주민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으며, 설계도면상 도로가 도시계획선(도로예정선) 외의 사유지에 도로의 경사면을 만든 부분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도로의 고도를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높아지는 도로로 인하여 한 마을이 두 동강 나는 것을 걱정하며 낮아지는 지반에 대한 대책과 현황도로와의 연결도로가 설계도상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성군와 시공업체는 주민들이 지적한 점과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청운대 정문도로개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착공됨으로써 남장리 구름다리 마을과 주공3단지 택지개발지구의 도로변을 중심으로 상가와 편의시설, 오피스텔 등 학사촌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청운대와 홍성시내권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직접 연결됨으로써 학계리를 중심으로 하는 30년간의 학사촌 중심이 이동되어 청운대와 홍성군간의 새로운 상생 발전의 동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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