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양저수지, 홍성군 새 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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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저수지, 홍성군 새 명소로 탈바꿈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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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홍성지사, 지난 4일 수변개발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테마공원조성사업 통해 자연친화적 휴식·레저·체험공간으로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이하 홍성지사, 지사장 진광재)의 홍양저수지 개발사업이 지난달 18일 지속적인 사업구상과 제안을 통해 본사의 경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4일 3시 홍성군 금마면 장성리 현지에서 ‘홍성군테마공원 병행, 홍양지 수변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진광재 지사장, 김석환 군수, 홍문표 전 사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사업현황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성지사는 지난해 12월 20일 홍성군과 홍양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지난 8월 농어촌공사 경영심의회를 통과했고, 지난달 25일에는 예비사업자를 선정해 MOU를 체결했다.

홍양지개발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156억원으로 자체사업 47억원(한우프라자, 수상카페 등), 수질개선사업 39억원 등이며, 테마공원조성사업으로는 70억원(정부지원금 35억원, 지방비 35억원)이 투입되며, 홍양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0월 19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돼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2년부터 3년에 걸쳐 홍양저수지 일원 약17만8036㎡의 면적에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진광재 지사장은 “홍양지수변개발사업은 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3개 시범사업지구 중 한 곳으로 가장 발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는 곳”이라며, “다른 지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당초 목적대로, 안전사고 없이 성실시공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석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홍성군에서도 테마공원조성사업에 70억원을 투자하는 만큼 농어촌공사와 홍성군이 협력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홍양저수지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식·레저·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고, 홍양지 일원이 친환경적 관광명소로 변모되면, 농어촌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 검토해 반영하고자 지난 3일 금마면 장성리·송암리, 홍동면 신기리, 홍성읍 구룡리, 홍양저수지 어업계원들에게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홍양지수변개발사업과 함께 진행되는 홍양저수지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2012년 정부지원금 7억원과 지방비 7억원을 들여 진입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시작으로, 야구장, 족구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생태탐방 체험공간, 무동력 익스트림 체험공간,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이 연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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