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약 20억의 예산을 들여 남아도는 쌀 대신 논에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벼 재배면적 감축, 품질고급화 등 벼 생산 감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증가,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구조적 공급과잉이 발생해 왔기 때문이다. 군은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장격리 등 단기·사후적 조치를 취해 왔으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쌀 생산농가의 타작물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사업 대상은 17년 쌀 변동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올해 벼 이외의 다른 작물 재배 의향이 있는 농업인(법인)으로, 올해 벼 이외 최소 1000㎡ 이상 타작물 재배농지 경작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 품목은 조사료, 두류(콩), 지역특화작목 중심의 일반작물로, 수급이 불안한 무, 배추, 고추, 대파
농업일반 | 허성수 기자 | 2018-01-31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