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스스로 대졸 학력 무시하고 공장노동자가 되어 ‘노동자 시의 대모’ 역할을 하다 스스로 대졸 학력 무시하고 공장노동자가 되어 ‘노동자 시의 대모’ 역할을 하다 1980년대 초, 23살에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후 스스로 학력을 무시하고 공장에 들어가 조립공, 시다, 미싱사, 학습지 배달 등의 가장 서민적 노동을 한 김해자 시인이 2001년 7월 출판사 실천문학사에서 첫 시집 를 ‘실천문학의 시집’ 135번째로 출간했다. 공장노동자가 된 후 인천지역 여성노동자운동권의 대모 역할을 했으며, 1998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는 ‘노동자 시의 대모’ 역할을 한 시인의 이 첫 시집에 대해 시인 황지우는 뒤표지 글에서 “그의 시는, 드러내면 양심이 되었을 상처도, 드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4-04-18 08:30 한 개인의 삶과 죽음에 관한 텍스트 한 개인의 삶과 죽음에 관한 텍스트 (1950)이라는 ‘전설적인’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일본의 영화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소설 과 을 각색한 한 영화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걸작이며, 일본영화 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동일한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으로 해석하면서 본질 자체를 다르게 인식하는 현상을 이르는 일명 ‘라쇼몽 효과’(Rashomon effect)는 바로 이 영화에서 비롯되었다.영화 은 같은 사실이라도 사람마다 전혀 다르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을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4-04-11 08:30 경쟁력 있는 농업인, 정보화로 이끈다 경쟁력 있는 농업인, 정보화로 이끈다 새로운 분야서 경험과 지식 보유한 젊은 회원 참여정보화 농업인 육성·농업기술 선도하는 교육 필요 지난해 말 유국록 홍성군정보화연구회장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이번 세대교체로 젊은 수혈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정보 교류의 장을 넓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회원이 20명으로 구성돼 있지만, 주변이나 지인들의 소개를 받아 회원 수를 늘려 활기찬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유 회장은 “젊은 수혈을 시도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보 교류를 통해 연구회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회 홍성농업의 미래를 말하다 | 박승원 기자 | 2024-03-30 08:35 자신의 핏방울과 뼛가루를 팔 듯 막장 노동으로 살아가는 광부들의 삶을 새기다 자신의 핏방울과 뼛가루를 팔 듯 막장 노동으로 살아가는 광부들의 삶을 새기다 광부시인 성희직! 1957년 경북 영천에서 출생한 그는 가정 형편으로 중학과정의 고등공민학교를 마치고 굴삭기 노동자를 거쳐 강원도 탄광에서 채탄 광부로 노동했다. 1989년 평민당사에서 부당해고 사망재해 등 광업소의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단식투쟁과 왼손 검지와 중지를 자르는 단지(斷指)투쟁을 했다. 2007년 광산 진폐 노동자들의 핍진(逼眞)한 삶의 개선을 요구하는 두 번째 단지투쟁을 했다. 1991년 6월, 진보정당인 민중당 후보로 강원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 초선의원이던 1994년 6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4-03-21 08:30 틀 밖에서 바라본 낯선 시선 틀 밖에서 바라본 낯선 시선 나는 울음이 많은 아이였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툭하면 울었다. 울지 않으려 해도 눈물이 나오는 게 벌써 느껴졌다. 눈물엔 나름 이유가 있었으나 가족은 내게 사내답지 못하다고 했다. 눈물은 사내답지 못한 일이었다. 화가 나서 울음이 나는데 눈물을 감춰야 한다고 생각하니, 억울해서 눈물이 더 나왔다. 그 부끄러움을 참느라 정작 무엇이 화나는지 설명할 기회를 놓쳤다.어쩌다 보니 군인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군대에서 10년을 보냈다. 눈물은 이제 그만큼 나지 않았지만 나는 남자답게 보여야 했다. 남자답기엔 여러모로 불리한 신체 조건을 갖췄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동호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2024-03-21 08:30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을 읽고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을 읽고 여성학, 평화학 연구자인 정희진은 2005년 《페미니즘의 도전》에서 페미니즘을 소개한 바 있다. 페미니즘은 차이와 차별을 넘어 누구도 배재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하며, 이를 위해 우리는 여성의 언어로 사회를 재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 피해자를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살해한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한국은 이른바 ‘페미니즘 대중화’의 시대를 맞이했고 여성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나오는가 하면 ‘숏커트’를 해도 공격을 받고, ‘손가락’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여성, 소수자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김혜진 <홍성녹색당> | 2024-03-07 08:30 ‘선생님을 위한 애도수업’을 읽고 ‘선생님을 위한 애도수업’을 읽고 2년 전 할머니의 장례 때 정장을 입은 장례매니저가 장례식에 필요한 세세한 물품과 순서들을 안내해주는 모습을 봤다. 갑작스러운 사별의 상황에 무엇부터 챙겨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장례매니저의 안내는 장례식의 절차가 익숙하실만한 나이의 어른들에게도 위안이 됐다. 이 책은 학교에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애도의 상황에 매니저의 역할을 해줄 책이다. 학교마다 한 권씩은 비치해두면 갑작스레 언제든 마주할 수 있는 상황에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책은 점점 힘들어지는 학교의 상황을 위로하며, 특히 이 책을 읽을 선생님의 마음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노승희 <사과꽃발도르프학교 담임교사> | 2024-02-29 08:33 인심 후덕한 홍동 대영리의 웃음꽃, 프란체스카 할머니와 삼대(三代) 이야기 인심 후덕한 홍동 대영리의 웃음꽃, 프란체스카 할머니와 삼대(三代) 이야기 도시 생활 청산, 3년 전 홍동면 대영리새 보금자리 마련모나고 거친 심성이 부드럽고, 이해심 많은 할머니로 변해홍성도서관 그림 전시회, 프란체스카·루시아·세실리아 참여 20대 초 시집살이가 녹록지 않을 때 유일한 즐거움은 백일홍·봉선화·채송화 사진첩을 꺼내 들어보며 시름을 달랬다. 그때 시절을 회상하며 환하게 웃으시는 프란체스카(세례명) 최순옥(96세) 어르신은 오늘도 하얀 도화지에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화폭에 빠져들었다.평생 꽃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 소재가 대부분 꽃인 노모(老母)를 위해 딸 루시아(세례명) 김해든 씨는 시 이웃이야기 | 박승원 기자 | 2024-01-20 08:30 보이지 않는 존재를 지키는 울타리 보이지 않는 존재를 지키는 울타리 지난 주말에 있었던 부끄러운 이야기. 한파를 견딘 스스로를 축하하기 위해 예산 덕산에 있는 온천에 갔다.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지, 도로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온천 입구에는 ‘키오스크’가 서있었다. 키오스크(Kiosk)는 신문과 음료를 파는 매점을 뜻하는 영어 단어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인 주문 기계를 키오스크라고 한다. 사람들은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매했다. 나도 줄을 섰다. 사람들은 차례차례 입장권을 받아 들고 뜨끈한 온천으로 갔다. 시간이 지나도 내가 서있는 줄은 줄어들지 않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동호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2024-01-04 08:30 더 나은 삶에 관한 꿈 더 나은 삶에 관한 꿈 북극의 매서운 추위가 지배한 대지는 꽝꽝 얼어붙었고, 먹이를 찾아 이동 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야생동물들은 힘든 시절을 보내야 할 것이다. 새들이 내려앉은 나뭇가지는 아직 얼어 있거나 쌓여 있던 눈가루를 바람에 떨구어 낸다. 그래도 고라니, 오소리, 너구리, 노루, 곤줄박이, 박새, 직박구리, 멧비둘기는 먹이를 찾아 이동하거나 비상할 것이다. 갑진년에 처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기 위해 오르는 언덕은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를 헤치며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맞이하려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씁쓸했던 어떤 일은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24-01-04 08:30 공립 코오롱어린이집,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공립 코오롱어린이집,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공립 코오롱어린이집(원장 김묘선)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우수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우수한 안심보육환경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해 어린이집의 보육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어린이집에 적용 가능한 전문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공립 코오롱어린이집은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공동양육하는 선진형 프로그램인 언어발달 부모소모임 ‘모닝글로리’의 우수사례를 교육일반 | 박승원 기자 | 2023-12-21 08:26 청년농부, 흙을 살리는 농법에 흠뻑 빠지다 청년농부, 흙을 살리는 농법에 흠뻑 빠지다 학교 실습 교육 과정 속에 농사일 관심 가져농작물 키우면서 흘린 땀의 소중한 가치 배워농작물을 수확해 수도권에 90% 이상 직거래로 홍동면 팔괘리 사는 ‘오와린농장’ 이재영 대표는 2남 1녀 막내로 태어나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교직을 내려놓고 귀농을 준비하시던 아버지와 교사였던 어머니 밑에서 논과 밭을 배경 삼아 자랐다. 초등학교 때부터 농부가 꿈이었고 강물이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마을에 있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18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에 입학한 후 다양한 실습 교육 과정을 이수하 이웃이야기 | 박승원 기자 | 2023-12-17 08:30 홍성군드림스타트, 아동의 동등한 출발선 보장한다 홍성군드림스타트, 아동의 동등한 출발선 보장한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것이 아동정책의 기본’이라는 취지 아래 개소한 홍성군드림스타트가 10년 동안 홍성군 아동들의 차별 없는 출발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드림스타트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첫째, 초기 20개 사업으로 시작해 14세 이하 저소득 아동(수급자·차상위)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 홍성군 | 박승원 기자 | 2023-12-14 12:29 시간과 기억, 그리고 재현 시간과 기억, 그리고 재현 ‘시간’과 ‘기억’은 예술, 그중에서도 문학의 주요 소재 가운데 하나다. ‘모더니즘 문학의 최고봉’이라고 일컬어지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927)의 주제는 ‘시간과 기억’으로 압축될 수 있다. 이 작품은 집필에만 무려 14년이나 걸렸고, 쪽수로는 4215쪽, 권수로는 일곱 권, 한국어 번역본으로는 총 12권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작가 프루스트의 자전적인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사회의 주류가 된 신흥 부르주아 계층과 점점 몰락해가는 귀족 계층 간의 사회적 갈등을 전경화한다.동시에 사랑과 이별, 특별기고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3-12-14 08:30 홍성군, 어린이집 보육교사 ‘경계선 영유아 교육’ 성료 홍성군, 어린이집 보육교사 ‘경계선 영유아 교육’ 성료 홍성군과 홍성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우영란)가 지난달 30일 주관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상 ‘경계선 영유아 교육’이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최근 장애 영유아로 진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적절한 지원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장애위험 영유아에게도 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진행됐다.특히 혜전대 지은아 교수(아동간호학과), 정한진 교수(언어치료과), 김금숙 교수(작업치료과)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장애위험의 의미 △발달과 기 교육일반 | 한기원 기자 | 2023-12-01 11:21 아동친화도시추진회의·아동참여위원회 간담회 아동친화도시추진회의·아동참여위원회 간담회 홍성군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군 가정행복과(과장 박성래)가 주관한 아동의 참여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성군 아동친화도시조성 주요사업 보고·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언’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조광희 부군수와 김은미 군의원 등을 비롯한 초·중·고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이오균 군 아동친화팀장은 “올해 주요사업을 간단히 보고한 후, 내년도 아동친화 대표 사업보고를 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날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영유아 75% 이상이 언어발달 지연·자녀와 활동시간 부족 등으로 치료 시기를 놓쳐 홍성군 | 박승원 기자 | 2023-11-20 17:16 과유불급(過猶不及) 과유불급(過猶不及) 요즘은 글로벌시대라 그런지 한글과 외국어를 병용하거나 특별한 상황과 언어를 조합해서 신조어를 만들어 사용한다. 여기에 줄임말까지 유행하다보니 가끔 무슨 말인지 의미를 청소년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성인이 한문을 사용하거나 한자 성어를 말하면 청소년들에게 전형적인 꼰대라는 말을 듣는다. 세대 차이가 있으니 자연스런 반응이다. 한자 성어의 의미가 과거의 상황에서 만들어졌지만 현대에도 아주 적절한 때 인용된다. 오늘은 한자 성어를 공부해 보자.‘수가재주역가복주(水可載舟逆可覆舟)’는 후한서(後漢書)의 황보규전(皇甫規傳)에서 공자의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23-11-16 08:30 광천어린이집, 교사권리존중 공모전 ‘장려상’ 수상 광천어린이집, 교사권리존중 공모전 ‘장려상’ 수상 공립 광천어린이집(원장 김경자)은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포럼장에서 개최된 ‘교사권리존중 공모전 시상식·전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제출된 187개의 공모 신청작 중 최종 20개의 공모작이 선정됐다. 그중 광천어린이집은 ‘행복 UP! UP! 도움반 OO를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경계선 아동을 보육하는 김미선 담임교사와 진순영 도움반교사의 즐겁고 보람 있던 경험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김경자 광천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 이후 언어 공모·대회 | 박승원 기자 | 2023-11-03 10:22 지역주민 활성화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 운동 지역주민 활성화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 운동 홍성군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가족 추억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은 사전 신청 받아 모집된 59명이 참가했으며,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산속등대, 대둔산 케이블카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했다. 문화 체험에 참석한 가족은 “평소에 가족과 함께 문화 체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문화일반 | 박승원 기자 | 2023-10-29 08:30 관광자원으로서의 사투리 관광자원으로서의 사투리 2018년 2월 4일 북측 ‘조선불교도련맹’이 문건을 보내왔다. 당시는 남북교류가 활발했었고 필자는 불교평화연대 사무총장으로서 나름의 역할이 있었다. 그때 남북공동으로 추진된 사업 중 하나가 임진왜란 시 승군의 총본부였던 평양 순안 법흥사와 충남 홍성 석불사를 남북공동사찰로 지정, 운영하자는 것이었다. 그 사업이 성공했다면 평양성 탈환으로 반전의 단초를 마련했던 조선승군의 호국애민과 홍성의 독립운동이 하나로 어우러져 통일에 중대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본다. 다시금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반드시 추진할 사안이다.이때 만난 북측 조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10-26 08:33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