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일본 구마모토 지진 발생 2년, 현장에서 배운다 일본 구마모토 지진 발생 2년, 현장에서 배운다 구마모토성 돌담 전체면적 7만9000㎡ 서울광장 잔디면적 12배지진 이전에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대부분 원래 모습대로 복원지진 발생을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대비는 가능하다신속, 현장 중심, 매뉴얼에 따른 체계적 구조, 지진 대응 3원칙일본 규슈의 대표적 도시 구마모토시의 거리는 구마모토성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다. 도시 어디에서도 잘 보이는 구마모토성은 지진으로 인해 외벽 대부분이 무너져 있었다. 복원작업을 시작했지만 언제 복원이 될지는 모른다는 설명이다.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더 걸릴지 몰라 일본 사람들에게도 구마모토성은 아픈 공간이 되고 있다. 구마모토성에 있는 돌담의 전체 면적은 7만9000여㎡로 서울광장 잔디 면적의 12배를 넘는 규모다. 이 가운데 30 충청권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 취재=한기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8-11-14 09:12 이응노·박인경의 사람과 길 展에 홍성군은 오는 6일부터 내년 5월 26일까지 홍북읍 중계리에 있는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도불 60주년 이응노·박인경展=사람과 길’을 개최한다고 한다. 세계적인 거장 이응노 화백과 박인경 화백 부부의 도불 6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총 73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한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도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응로 화백이 태어난 고향인 홍성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야만 했던 이응노와 박인경의 행로와 그의 그림이 태어난 이 땅의 근원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빛나는 역설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일제 치하의 굴욕, 동족상잔 전쟁의 참상, 남북 분단의 쓰라림 등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었던 두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사설 | 홍주일보 | 2018-10-04 09:08 사람과의 정서적 만남을 갈구하는 아이 사람과의 정서적 만남을 갈구하는 아이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사람은 고립돼 살면 다른 사람이 주는 좋은 것들을 받을 수 없다. B양은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다. 또래 아이들보다 작은 체형이지만 질끈 묶은 머리와 무표정한 얼굴은 주변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듯하다.대화 시 상담자를 바라보기 보다는 주변 것들을 바라보고 혼자서 이야기하는 모습도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말을 너무 빨리 해서 알아듣기 힘들 때도 있다. 그때 상담자가 조심스럽게 다시 말해 달라고 요청하면 속도를 조절해서 말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학교에서는 왕따고, 아웃사이더(Outsider,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18-09-20 16:27 충청유교 국제네트워크 구축 가시화 충청유교 국제네트워크 구축 가시화 기호유학의 중심인 충청유교의 환황해 국제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이하 연구원)은 중국 및 베트남 기관과 충청유교 국제네트워크 구축에 이어 일본 유학의 상징인 유시마성당(湯島聖堂, 일본문묘)과 국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연구원은 충남도가 추진 중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사업의 국제 네트워크를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향후 충청유교의 국제적 위상 재정립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이종수 원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4명의 대표단이 충청유교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이종수 원장은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일본까지 충청유교 국제네트워크 충남도 | 허성수 기자 | 2018-05-20 09:03 겨울이야기 겨울이야기 극작가 이강백 씨의 작품 중에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것 같소?’라는 유쾌한 가작이 있다.기후가 사람의 성정은 물론이려니와 국가의 존망이 달린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은 경우도 허다했다는 사실을 역사는 말해준다. 영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전 유럽을 쥐락펴락했던 절대자 나폴레옹을 몰락의 길로 내몬 것은 러시아 군이 나폴레옹 군대보다 강해서가 아니었다. 나폴레옹군 스스로 무너지게 만든 러시아의 무시무시한 동장군이었다. 요즘 따라 날씨가 갑자가 추워졌다 슬그머니 풀리기를 되풀이 하니 일상의 평범한 일에 대해서조차 신경이 쓰여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혹독한 겨울 추위, 습기가 가실 길 없이 계속되는 장마, 발걸음만 살짝 디뎌도 먼지가 뽀얗게 일어날 정도로 가뭄이 지속될 때, 멀쩡한 정신을 지니고 희망봉 | 이원기 칼럼위원 | 2018-01-25 09:10 신동리에 스포츠 클라이밍 개장 신동리에 스포츠 클라이밍 개장 요즘 암벽등반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여러 동호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암벽등반을 즐기고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포츠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스포츠를 주변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지난 23일 장곡면 신동리 다목적 마을회관 외벽에 암벽등반 체험장이 개장했다.오누이권역(지정1리, 지정2리, 신동리, 도산2리)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동리 오필승 이장과 마을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암벽등반 체험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날 마을주민 70여명과 지역 기관장들의 축하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오필승 이장은 소득사업으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해 농촌에서 암벽등반 체험장을 운영하겠다고 사람들 | 김기웅 주민기자 | 2018-01-03 09:00 공감할 수 없는 안희정 도지사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실현 주장 공감할 수 없는 안희정 도지사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실현 주장 <1> 지난 12월,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 중에 있는 안희정 도지사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정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 헌법을 고쳐서라도 국회와 청와대, 법률기관까지도 현재의 세종시로 이주해 정치. 행정수도 완성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근 세종시에 대한 전문가 평가단은 세종시 3년간 실적에 대한 중간 평가 후 세종시의 국가균형발전 기여도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결론이었고 세종시 인구분석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인구의 60% 정도가 본래 충청도민이었고, 수도권 인구분산정책과도 맞지 않았으며 신도시 건설로 일부지역 구도심의 공동화만 초래해 공동화에 따른 또 다른 정책대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 지방 균형발전 위원회도 154개 독자기고 | 현영순 칼럼위원 | 2017-02-16 10:56 인생의 2막을 멋지게 시작하기 위한 졸업여행 인생의 2막을 멋지게 시작하기 위한 졸업여행 공직을 마무리하는 연수기회를 갖게 돼 러시아 등 5개국을 탐방하는 북유럽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내 나름의 생각으로 일명 ‘졸업여행’이라고 칭했다. 졸업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사람마다 각자 다른 생각을 갖겠지만 학생이 학교를 졸업하듯 공무원도 직장에서 퇴직을 해 사회에 초년생으로 새로운 생활에 접하는 것은 어찌 보면 유사한 점도 있는 것 같다. 공직에서 졸업은 마지막, 이제는 끝이라는 개념도 있겠지만, 은퇴 후 인생은 이제 부터 새로운 출발이라는 생각도 가질 것이다.인생의 2막을 멋지게 장식하기 위해 40년 공직이라는 바람 같은 세월 속에 문득 문득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와락 내 가슴에 달려들 때면 광야의 모퉁이에서 영욕의 뿔을 달고 갈 곳을 잃어 이리저리 헤매는 한 마리의 꽃사슴처럼 지 기획특집 | 조승만 칼럼위원 | 2017-02-02 11:16 홍성을 농촌의 고령친화도시, 노인고용도시로 만들자 홍성을 농촌의 고령친화도시, 노인고용도시로 만들자 2006년 초고령사회 진입 일본, 민간기업 등에서 노인일자리 창출부산, 65세 이상 고령가구 23.4%, 2022년 31.1%로 30%대 전망부산시, WHO고령친화도시네트워크 가입 고령친화도시 기반 마련고령사회로 급변하는 한국 ‘노인’이라는 말에는 사회·경제적 ‘부담’최근 인구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205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대표적인 최고령 국가인 일본 등은 노인 인구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2030년이 되면 선진국 평균 수준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이들 국가를 추월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급속하게 고령화시대로 접어들 것인지 또한 그에 대처할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얼마나 시급한 일인지를 말 고령사회 홍성, 노인고용에 눈을 돌리자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2-09 18:08 “도쿄 올림픽서도 금메달 따고파” “도쿄 올림픽서도 금메달 따고파” 홍성고등학교 장준 선수가 지난 18일 캐나다 버나비서 열린 ‘제11회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1kg급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준결승에서 러시아 선수를 꺾고 결승전에 오른 장 선수는 결승전에서 이란 선수를 경기 종료 몇 초전 4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금메달을 따냈다. 1점을 이란 선수에게 먼저 내준 장 선수는 끝까지 기회를 노려 경기 종료 전 극적으로 4점을 따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준 선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한국대표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홍성에서는 이례적인 태권도 국가대표가 탄생했으며, 홍성고 태권도부 역시 지난 2012년 10월 창단돼 현재 5년차임에도 국가대표를 배출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준 학생은 7살 무렵부터 태 홍성에 살다 | 장윤수 기자 | 2016-11-24 16:59 이헌용 4번째 개인전 ‘파랑새, 희망을 노래하다’ 이헌용 4번째 개인전 ‘파랑새, 희망을 노래하다’ 희망의 파랑새를 그리는 이헌용 한국화 작가의 4번째 전시 ‘파랑새, 희망을 노래하다’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아산의 모네갤러리에서 열린다. 10여년 넘게 한지 위에 먹과 채색으로 파랑새를 표현한 이헌용 작가는 파랑새는 희망이며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닌 가까이 있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대표작 ‘파랑새의 산책’은 매화가 흩날리는 공간 속에 한 마리의 파랑새가 힘차게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작품으로 희망을 향한 몸짓을 보여준다.이헌용 작가는 “작품 속 주제인 파랑새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이 은유하고 개개인이 생각하는 마음 속 파랑새를 되새기며 소중함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며 “해외교류전이나 초대전을 통해 한국화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한국화 작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헌용 작가는 문화일반 | 장나현 기자 | 2016-10-19 13:54 일본의 고령자생활협동조합·동경고령자협동조합 일본의 고령자생활협동조합·동경고령자협동조합 민간기업, 55세 이상 고령자 전체종업원의 6.0%범위 의무적 고용친목단체로 출발, 일자리 창출 위한 단체로 바뀌며 조합으로 발전도쿄고령자협동조합, 1996년 시작 60세 정년·70~80대 주를 이뤄고령자가 복지수혜의 대상이 아니라 생활과 사회의 주체로 등장해 우리나라보다 고령화 시기가 빨랐던 일본도 은퇴는 여전히 사회문제로 남아 있다고 한다. 정년이 지난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형태로 근로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일본의 전체 취업자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10%를 돌파했다. 일본의 고령자들 역시 늦은 나이까지 어떤 형태로든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현재 고용 중인 고령자가 정년 이후에도 근무하기를 희망한다면 계속해서 고용해야 하는 고령사회 홍성, 노인고용에 눈을 돌리자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0-17 14:02 일본 고령친화도시, 도쿄 커뮤니티하우스·도야마단지 일본 고령친화도시, 도쿄 커뮤니티하우스·도야마단지 ▲ 전체 입주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도야마단지 앞 공원에 더위를 피해 모인 고령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일본, 노인들의 천국인 이유 노인이 많고 노인 경제활동 왕성복합실버타운, 노인과 젊은 세대 같은 건물에 함께 산다는 것65세 이상 거주자 절반정도 홀로 사는 노인이라 고독사 빈발‘늙은 일본’의 모습은 10~20년 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 것 일본 고령자들이 일할 의욕이 높고 사회 공헌에 동참하고 싶어 하는 것에도 일본 고령사회 홍성, 노인고용에 눈을 돌리자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0-06 20:55 일본 고레이샤, 노인의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회사 일본 고레이샤, 노인의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회사 고령근로 실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 도쿄에 있는 고레이샤고레이샤(高齡社) 2000년 1월 자본금 1000만 엔으로 시작해20세기 자본주의 시대, 21세기는 사람중심의 인본주의 시대퇴직인생에 가장 절실한 건 돈보다 사회동료와의 연결고리 일본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장기적인 노동력부족과 사회보장예산의 증가를 예상하고 고령자 취업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부뿐만 아니라 일본의 언론 또한 노인들의 노동력 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사회에 심어주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노인들에게 주어졌고, 그들이 일을 함으로써 의료비 절감이라는 사회적 이득으로 나타났다.일본은 우리 고령사회 홍성, 노인고용에 눈을 돌리자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08-26 12:03 홍성읍 법원통 노상주차장 설치 ‘환영’ 홍성군은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하여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교통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홍성읍 법원통 도로 주변 양방향에 노상주차장을 설치·운영 한다고 밝혔다. 군은 유료주차장 조성과 관련 교통지도팀 직원이 상가를 방문하여 설문서 배부 및 직접 회수하는 방식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는 설명이다.설문조사 실시 결과 전체 응답인원 125명 중 유료주차장 설치 후 강력한 주차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8명(62.4%), 유료주차장 설치하지 말고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7명(37.6%) 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은 설계 및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쳐 계획된 일정에 따라 노상주차장을 조성, 관리하며 대각주차, 2중주차 등 고질적이고 상습 위반 차량에 대한 사설 | 홍주일보 | 2016-05-26 13:21 백운상석으로 만든 남포벼루의 명맥 잇는 장인 백운상석으로 만든 남포벼루의 명맥 잇는 장인 3대째 남포벼루를 만들면서 가업을 천직으로 생각해‘오석’으로 잘못 알려진 ‘백운상석’으로 만드는 벼루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작업실에서 지내며 벼루 만드는 것을 지켜봤죠. 벌써 50년 이상 벼루를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에서 50여 년 간 남포벼루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김진한(74) 명장의 말이다. 김 명장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가업으로 남포벼루를 제작해오고 있다.“할아버지께서는 옛날 다듬잇돌을 만들어 오일장에 내다 파시곤 하셨는데, 하루는 서당에서 벼루를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벼루를 만들기 시작하셨죠. 아버지께선 그런 할아버지를 따라 벼루를 만드셨는데, 일제시대에는 청라면의 한 보통학교에서 사라지는 전통가업, 대를 잇는 사람에게 길을 묻다 | 한관우·장윤수 기자 | 2015-10-02 16:21 친환경유기농특구 좌표 제시해야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웰빙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먹거리가 항상 불안한 소비자들에게 먹거리와 관련된 쇼핑의 키워드도 단연 ‘친환경 유기농’이다. 사전적 의미로 유기농이란 농약이나 화학비료, 생장조정제 등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자재(유기농 미생물 등)만 사용하는 농업을 말한다. 이렇듯 홍성, 특히 홍동을 중심으로 오리농법을 기반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다. 이러한 여건을 기반 축으로 지난해에는 ‘홍성친환경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이러한 여건과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유기농업의 메카’로 독보적인 부상을 한 것도, 또 치고나가지도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안전한 먹거리와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피니언 | 홍주일보 | 2015-08-28 10:06 편안하고 즐거운 가족모임과 귀한 손님접대를 한곳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가족모임과 귀한 손님접대를 한곳에서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신리마을) 전병성 이장은 최근 내포신도시에 문을 연 구항농협 농축산물유통센터 2층과 3층에 위치한 ‘홍성한우샤브샤브’와 ‘한우다’를 맛집으로 추천했다. 전 이장은 “예전부터 한우를 먹을 때는 구항농협을 찾아가 먹곤 했는데 내포에서 구항농협 한우를 맛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고 맛과 분위기도 좋아서 벌써 몇차례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내포신도시는 도청과 충남지방경찰청, 도교육청 등 유관 기관들이 속속 입주해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음식점들도 속속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 등의 직장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음식점이 대부분이라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나 비즈니스 접대와 같은 격식을 갖춘 모임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5-02-16 17:04 대나무 그림으로 '고암'을 만나다 대나무 그림으로 '고암'을 만나다 대나무그림은 고암 이응노의 예술의 뿌리였다. ‘대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이 내 예술의 근본이다’ 이 명구는 이응노의 1975년작 묵죽에 그가 써 넣은 화제로 애죽헌(愛竹軒)이라는 당호(堂號)도 쓰여 있다.이응노는 묵죽으로 서화를 시작해 어디에 있든 대나무와 동거했고 평생에 걸쳐 꾸준히 대나무를 그린 그의 그림을 ‘이응노, 대나무 치는 사람’을 주제로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전시 중이다. 2전시실에서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화가로서 활동하며 제작한 대나무그림의 궤적이 드러난다. 처음에는 김규진·이병직·김진우 등의 그림을 ‘따라’ 그리다가, 이후부터 자기 그림을 찾아가는 대나무그림을 볼 수 있다. 이응노는 옛날 그림이라고 낙인찍힌 사군자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도쿄에서 뎃생, 유화, 수채화, 일본화 등을 배우면서 시골 문화일반 | 서용덕 기자 | 2015-01-02 17:18 낡은 맥주공장, 박물관·식당 등으로 재생 성공 낡은 맥주공장, 박물관·식당 등으로 재생 성공 역사적인 건축물·문화자산 그대로 재활용낡은 맥주공장 건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도시는 경제성장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인구와 산업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외부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구조를 가진 도시의 일부지역은 상대적으로 정체되거나 침체돼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특히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도심쇠퇴 문제를 먼저 경험했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앞서 시행했다. 특히 허리만치 쌓인 하얀 눈이 연상되는 눈의 도시인 일본 북단부에 위치한 홋카이도(北海道; 북해도)는 1875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척된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경쟁력이다 | 한기원 기자·김현진 프리랜서 객원기자 | 2014-09-25 15:4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