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특별전형 연세대 특목고포함 반대에 서광 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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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특별전형 연세대 특목고포함 반대에 서광 비쳐
  • 홍주일보
  • 승인 2011.10.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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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홍성지역 최대이슈로 떠올랐던 연세대학교 농어촌특별전형 특목고포함 반대에 결말의 서광이 비쳤습니다. 홍성군의회 연세대학교 농어촌특별전형 특목고 포함반대 대책위원회의 이상근 위원장은 국회 교과부 국정감사장을 찾아 전북 고창, 부안 출신 민주당 김춘진 의원과 합류 이주호 교과부 장관으로부터 연세대학교의 특목고포함 정책을 막겠다는 답변을 듣는데 성공했습니다.

7일 이른 아침 이상근 위원장과 군관계자 두명이 홍성군의회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10시부터 진행되는 교과부 국감장에서 오래전부터 이 일에 힘을 합쳐온 김춘진의원에게 전국 41개 군의 의원들로부터 받은 서명자료를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상근 위원장 인터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이 위원장은 의원회관으로 김춘진 의원을 방문, 그동안 대책위원회의 활동상황과 41개 군의회 의원들의 서명자료를 전달하며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오전 10시. 교과부 국감장. 긴장감속에서 이주호 장관이 입장하자 기다리고 있던 김춘진 의원이 다가가 연세대의 농어촌특별전형에 특목고 포함이 말이되느냐면서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오전 10시 정각. 여당의원 10명과 야당의원 9명은 변재일 교과부 위원장을 중심으로 의자에 안자마자 장관에게 날카로운 질의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날 네 번째로 질의에 나선 김춘진 의원은 이주호 장관에게 작심한듯 연세대학교의 처사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올 4월 19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연세대학의 농어촌특별전형의 순수한 목적을 훼손하는 처사를 강력 비난하고 나선 후, 3개월 여만에 교육부 최고수장인 이주호 장관으로부터 연세대의 특목고포함을 저지하겠다는 답을 얻어냄으로서 홍성군의회 대책위원회는 힘을 얻게 됐습니다.

-이상근 위원장 인터뷰

/이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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