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도내 21개 학교 중점계도활동 펼쳐
졸업시즌을 맞아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일부 청소년들의 폭력적이고 불건전한 졸업식 뒤풀이와 음주행위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군이 적극 나선다.
홍성군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졸업시즌인 오는 20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의 졸업식 뒤풀이를 중심으로 청소년 계도활동에 나선다.
특사경은 2개조 8명을 투입해 군내 21개 학교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학교 주변, 주택가 골목, 인적이 드문 공터 등을 순찰·감시하고 불건전한 뒤풀이 현장 발견 시 엄중 계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졸업식 뒤풀이 장소로 이용되는 호프집·소주방·편의점 등에서의 청소년에 대한 주류·담배 판매 행위와 음란 전단지·명함 등 유해 매체물 배포행위, 노래방·DVD방 등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도 집중적으로 지도 단속한다.
군 특사경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졸업시즌을 맞아 도를 넘어선 졸업식 뒤풀이 행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계도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밝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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