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버스’ 23대 홍성교도소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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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버스’ 23대 홍성교도소 집결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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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모인 정봉주 지지자들, “나와라 정봉주” 외쳐


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홍성교도소에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지지자들이 지난 11일 서울·부산 등지에서 ‘봉주버스’를 타고 홍성교도소에 집결했다.

이날 홍성교도소 앞에는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3인방과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등 ‘봉주버스’를 타고 온 정 전 의원 지지자 약 700여명이 홍성교도소 앞 주차장에서 “나와라 정봉주”라고 외치며 축제와도 같은 집회를 가졌다.

정 전 의원을 교도소 안에서 직접 면회하고 온 나꼼수 3인방은 주차장에 모인 정 전의원 지지자들에게 “정 전 의원이 지지자 외침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이곳에서 겨우 100m 떨어진 곳에 정 전 의원이 수감돼 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도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만나지 못하게 한 사람들을 잘 기억해 두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의 아내 송지영 씨도 “추운데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편 석방에 대한 염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봉주버스를 타고 모인 이들은 교도소 주차장에서의 정 전 의원 석방 촉구 집회 후 홍성의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홍동의 싱굿 한우 식당과 홍성정기시장, 남당리 새조개축제장 등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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