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 개최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지난 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협력단체원 등 지역주민과 관계자를 비롯해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민이 경찰에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다양한 관심과 문제를 가지고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민들은 농어촌지역 순찰 및 최근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통적으로 교외 농어촌 방범순찰이 시내에 비해 소홀히 관리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사건발생 후 담당사건에 대한 결과 및 안내가 없어 답답하고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대해 한형우 서장은 “주민들의 많은 건의와 좋은 말씀으로 하나씩 바로 잡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사실 지구대 전환 등으로 농어촌 지역이 소외된 부분이 없지 않아있다. 특히 지구대가 없는 은하 ? 구항 등에 치안센터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농촌지역에 좀도둑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한 서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과 관리 지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금월부터 학교 폭력 담당 인력을 배치했고, 더욱 강화하여 건강하고 올바른 학교문화 정착에 교육 지원청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노력 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노인안전 문제, 교통신호점멸등 문제 및 무인단속카메라 확충, 로터리 지역 안전 표지판 설치 등 다양하고 많은 건의사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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