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영농대행사업도 추진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순회 수리를 오는 3월부터 90개소 마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 수리점이 멀리 떨어져 있는 오지마을 농업인들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각 마을로 직접 찾아가 순회 수리하는 사업으로 농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왔다.
또한 군에서는 영농철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농기계 35종 312대를 구입해 연중 임대운영하고, 국가유공자, 생활보호대상자, 만18세 미만의 3자녀 이상인 다자녀가구에 대하여 사용료를 50% 감면해주는 등, 농기계임대사업이 관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군에서는 임대농기계를 활용해 70세 이상의 노약자, 1000㎡ 미만 규모로 읍·면의 추천을 받아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로타리, 두둑형성 작업을 실시해 주는 등의 밭작물 영농대행작업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과 순회수리 등을 통해 적기 영농추진과 농민의 부담을 경감시켜 어려운 농민들이 영농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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