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보루(믹스견, 5개월 추정, 수컷)
장곡면의 한 펜션 근처에서 발견된 보루는 호기심이 많은 순한 작은 강아지입니다. 공고기간이 지났지만 군청과 보호소의 배려로 아직 보호 중입니다. 보루를 비롯한 보호소의 강아지들은 봄날의 따뜻한 햇빛 한 번 쪼이지 못한 채 새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②봄이(믹스견, 1살 추정, 암컷)
봄이는 은하면의 한 도로가를 배회하다 소방서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중형견보다 약간 더 큰 몸집이긴 하지만 짖지 않는 순한 성격이라 산책만 충분히 시켜준다면 실내견으로도 적합해 보입니다.
③모리(믹스견, 1살 미만 추정, 수컷)
모리는 홍성읍내 코오롱아파트 부근 길을 배회하다 신고돼 보호소로 들어왔습니다. 상태도 좋고 처음 보는 사람도 꼬리치며 반기는 것으로 보아 발견되기 전까지 반려인에 의해 보호를 받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공고 중이므로 원주인을 찾습니다.
④미래(페르시안, 3살 추정, 암컷)내포신도시 극동아파트 주변 산책길에서 사람들을 졸졸 따라다니다 구조됐습니다. 모질 상태가 좋은 걸로 보아 유기됐거나 가출한 지 얼마 안돼 보입니다. 공고기한 끝나는 28일까지 원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새 가족을 찾아야 합니다.
*** 봄이 돼 곳곳에서 마당에 사는 개와 고양이들이 출산하면서, 새끼들이 여러 형태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보호소로 신고되기도 하고 또 몇몇은 장날 불법판매장으로, 그리고 또 어떤 개체들은 남몰래 고의적으로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든 마당에서 키우든 불임(중성화)수술은 불필요한 번식을 막기 위한 반려인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
(주)홍주일보사·홍주신문 /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입양문의 : 임소영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010-4165-3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