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미 3873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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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비축미 3873톤 매입
  • 주란 기자
  • 승인 2020.10.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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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올해 12월 31일까지 산물·건조벼 매입

홍성군이 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2020년산 공공비축미 3873.2톤을 매입한다. 군은 삼광미, 새일미 2개 품종을 대상으로 산물벼 3200톤(8만 포대, 40kg) 건조벼 673.2톤(1만 6830포대, 40kg)을 매입할 예정이다. 

산물벼 매입은 9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수확한 물벼 상태로 매입하며 농가에서는 미곡종합처리장(RPC) 3개소와 벼 건조저장시설(DSC) 1개소에서 직접 매입하면 된다. 건조벼(포대벼)는 수분함량 13~15% 이하의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40kg, 800kg 단위로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군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지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며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3만 원)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 확정된 후 올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논에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매입물량을 우대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품종검정제도 도입으로 매입대상 외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군은 올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차제 출하를 실시하며 마을별 또는 농가별로 시간대를 지정해 매입현장 참여인원이 20인 미만이 될 수 있도록 제한한다. 매입현장에서의 취식이나 등급판정 현장을 참관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매입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출하 시 규격 포장재 사용, 수분함량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적기 출하로 매입기간 내 출하가 완료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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