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홍일표 후보 ‘동문회 지원’, 전병헌 후보 ‘딸 유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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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홍일표 후보 ‘동문회 지원’, 전병헌 후보 ‘딸 유세 지원’
  • 서울/한지윤 기자
  • 승인 2012.04.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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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상권 후보           △새누리당 홍일표 후보           △민주통합당 전병헌 후보


수도권에 출마한 4·11 총선을 향한 홍성출신 후보들의 발길이 분주한 가운데 지역출신 출향인사들과 동문, 가족들의 지원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상권 후보와 인천 남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홍일표 후보의 사무실에는 지난달 27일 모교인 홍성고총동문회 회장단과 임원진을 비롯해 재인홍성고동문회 회원 등 50여명이 이상권(27회), 홍일표(28회)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문웅(15회), 이한구(16회), 조성면(19회) 전임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유병욱(15회)고문 등 전·현직 임원진, 황광익(20회)전 인천동문회장, 이왕복(26회) 현 인천동문회장, 유성순(28회)전 재경산악회장 등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선전을 격려하고 당선을 기원했다.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홍성출신의 이상권 후보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대한 ‘맞춤형’ 개발로 인근 도시민과 계양1동 원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서운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 및 확대, 계산시장과 병방시장 활성화 및 전통시장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물류센터 설립 등을 주요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같은 홍성출신인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후보는 지난 2일 인천 시민을 위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와 ‘유류세 인하’ 추진 의지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도화 I.C에서 새벽 인사로 일정을 시작한 홍 후보는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홍일표 후보는 “지난 1969년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는 통행료 징수기간이 12년이 지났고 징수액도 건설비 총액의 2배가 넘었다”며 “인천시민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는 통행료를 폐지하고 일반도로로 전환시키겠다”고 강조하며 표심을 잡고 있다.

또한 홍성출신으로 서울 동작갑 선거구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전병헌 후보는 딸 지원 씨의 호소력 짙은 연설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직 정치인의 딸로 고려대총학생회장에 당선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지원 씨는 현재 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주말을 맞아 아버지인 전병헌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대학생반값등록금, 청년실업 문제 등 본인과 또래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호소력 짙은 연설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전 후보의 딸 지원 씨는 지난 주말 유세에서 “아버지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감시하겠다”고 공약해 유권자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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