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모든 비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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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모든 비행의 시작”
  • 글·사진/김용원(홍성고2) 학생기자
  • 승인 2012.04.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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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학교 전체 금연구역 지정
홍성고 금연구역

홍성고등학교(교장 서종완)는 지난 1일부터 학교 내의 모든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결정은 ‘흡연은 모든 비행의 시작’이라는 연구결과와 교내에서 흡연하는 학생들이 흡연을 하지 않는 학생과 주변의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학교측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두잇서베이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15.8%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흡연 비율은 중학생이 13.2%, 고등학생이 18.4%로 고등학생들의 흡연비율이 중학생들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결과는 흡연 경험을 떠나 지속적인 흡연을 하는 비율로 청소년들의 흡연 실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홍성고는 주말에 격주로 방송통신고등학교가 운영되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흡연을 할 수 있는 성인인 만큼 홍성고등학교의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방송통신고등학교의 학생들도 교내에서 흡연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어야 할 것이다.

교내에서 흡연을 하다가 적발되면 학생부에서의 특별 관리를 받게 된다. 또 기숙사에 입사를 할 수 없게 되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학교 측은 이번 결정으로 인하여 홍성고 학생들의 청결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 형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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