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전해진 이후 700여 만 원 모금
관내 각종 기관·단체 후원 의사 밝혀
관내 각종 기관·단체 후원 의사 밝혀

뇌출혈로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김연진 학생을 돕기 위해 홍성군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까지 지역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김연진 학생 돕기 모금에 참여해 총 7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홍성군의사회(200만 원) △무우회(100만 원) △갈산성결교회(50만 원)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김연진 학생의 개인 계좌를 통해 전달된 금액도 380만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진 학생은 지난달 15일 원인 모를 두통으로 쓰러진 후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뇌혈관기형과 뇌출혈로 밝혀져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건강이 좋지 못한 아버지대신 베트남 출신의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나 현재 병간호로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이 소식은 어려서부터 김연진 학생의 가정을 지켜 본 강난예 한사랑지역아동센터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알려졌다. 이후 홍성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애인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각종 기관‧단체에서 후원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들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원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복지정책과 복지자원관리팀(041-630-179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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