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8월, 문화 예술인들의 향연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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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8월, 문화 예술인들의 향연 펼쳐져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8.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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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지난해보다 참가자 34% 증가
영예의 전공부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한 무용부문 민성혜(서울) 씨의 공연 모습.
영예의 전공부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한 무용부문 민성혜(서울) 씨의 공연 모습.

(사)미송전통예술보존회(회장 오정환)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제17회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를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65팀 222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쳐 총 5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전공부 대상(국무총리상)은 무용부문 민성혜(서울·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씨가 수상했다.

일반부 △성악부문 대상(국회의장상)은 유근순(서울) 씨, 무용부문 대상(문화부장관상)은 권서하(제주) 씨, △기악부문 대상(문광위원장상)은 주설아(전남·전남대 국악학과) 씨, △사물풍물부문 대상(문광위원장상)은 김서정(경기·중앙대) 씨가 수상했다.

학생부 △종합 대상(교육부장관상)은 무용부문 임민경(대구·경북예고2) 학생이 수상했다. 신인부 △무용부문 대상(홍성군수상)은 남순여(충남) 씨, △기악부문 대상은 이석용(세종) 씨, △성악부문 대상은 임근택(전남) 씨, △사물풍물 부문 대상은 양한영 외 3명(서울)이 수상했다.

오정환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34%가량 늘었다”며 “열띤 참여만큼 참가자들의 실력도 까다로운 심사위원들이 만족할 정도로 평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 회장은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의 훈격을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회가 승격하기 위해선 수준 높은 참가자들의 참여가 중요한데, 이번에 수준 높은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가 빛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은 제출한 동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심사했으며, 15일에는 현장 심사로 최종평가가 이뤄졌다. 대회 관계자는 “본선 참가자들의 경우 공연을 펼친 이후 현장에 남지 않고 바로 귀가를 시키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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