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 동화 발표 연구 본선 대회 개최해
지난 1년 동안 유아들과 함께 연구한 결실 평가
지난 1년 동안 유아들과 함께 연구한 결실 평가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원장 원화연)은 지난 13일 충남도내 유치원 교사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1 유치원 교사 동화 발표 연구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연구 대회는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를 좀 더 매력적인 교수 학습 매체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
예선 대회는 △유아들의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설계한 계획서 △심사 연구 주제에 맞게 선정한 동화 구연 실시를 평가했다. 예선 대회 결과, 참가자 36명 중 40%인 14명이 지난 1년 동안 유아들과 함께 연구한 보고서 심사를 거쳐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본선대회 참가자는 연구 주제와 관련한 동화 1편을 선정해 5분 동안 동화 구연을 했다. 참가자는 목소리로 다양한 등장인물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몸짓과 표정을 활용해 전달력을 극대화시키고자 노력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동화를 구연함으로써 유아들이 몰입해 동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 참가한 박 아무개 교사는 “아이들이 책 속에 빠져있는 모습을 볼 때면 교사로서 너무 행복하다”며 “이 연구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더 동화와 친해지고 나 또한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관계자들은 동화발표 연구대회를 통해 유치원 교사들이 유아·놀이 중심 교육을 실천하며 유아의 언어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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