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발생 잦은 모돈사에 전실 설치 독려
홍성군이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고병원성 가축질병 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한 방역인프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돈·가금농가의 소독‧방역시설을 개선하고 질병 유입을 차단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 항목으로는 △CCTV 설치 △전실 △대인소독 시설‧장비 △축사 내‧외부 소독장비 △방역실 △야생조수류 차단 시설 등이 있다.
특히 군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모돈사 출입 시 소독 절차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양돈농가의 모돈사 전실 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계속되는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 방역시설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방역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방역인프라 지원 사업은 보조금 60%, 자부담 10%, 융자30%의 비율로 사업비의 60%를 농가 당 3000만 원 이내로 실비 지원하며 오는 2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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