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먹거리 대표 주자 ‘대하’의 철이 왔다. 대하의 철을 맞아 남당항축제위원회(위원장 정상운)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26회 남당항 온라인 대하 축제를 개최한다. 매해 크게 열었던 대하 축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부대 행사를 생략하기로 결정됐다.

대하는 산란을 위해 연안과 깊은 바다를 오가며 생활하는데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제철이라고 알려져 있다. 제철을 맞은 대하는 살이 차올라 식감이 쫄깃하고 달고 감칠맛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하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 지방, 독소와 노폐물 등을 배출시키는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디스크 예방에 도움을 준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당리 온라인 대하 축제에서 대하 포장판매는 1㎏ 당 3만 2000원, 산지 식당에서 먹는 대하는 1㎏ 당 4만 5000원에 판매한다. 인터넷에는 1㎏ 당 3만 2000원에 판매된다.

특히 대하 인터넷 판매는 ‘제26회 남당항 온라인 대하 축제’ 인터넷 쇼핑몰에서 오는 27일부터 진행된다. 소비자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대하축제로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대하축제.com으로 입력하면 제26회 남당항 온라인 대하 축제 쇼핑몰을 찾을 수 있을 예정이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