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논, 논을 지키는 우리
상태바
지구를 지키는 논, 논을 지키는 우리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9.14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동면 문당리서 ‘제1회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
홍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비대면 생중계도 실시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정상진)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가 지난 10일 정상진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관리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동면 문당리 일원에서 진행됐다.<사진>

이번 행사는 홍성의 유기농 논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개최된 것으로 단순한 생물조사를 넘어 ‘문화와 지구를 지키는 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실시됐다.

홍성군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구애비 △논우렁이 △왕우렁이 △말거머리 △민물새우 △왕잠자리 애벌레 △물자라 △물땡땡이 등 다양한 논 생물이 소개됐고 장구애비가 민물새우를 잡아먹는 모습, 말거머리가 흡착판을 사용해 움직이는 모습 등 흥미로운 생물 활동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야외 행사장 테이블에 마련된 △논 생물 관찰하기 △논둑식물 카나페 △논 생물 카드게임 △모두 함께 메기 잡기 프로그램 등은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논둑식물로 만든 카나페를 먹고, 논 생물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카드로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물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성인 참가자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 흥미롭게 논 생물들을 관찰해 야외 행사장에 마련된 테이블은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처음 먹어보는 간식이라 신기했고, 생각했던 것과 식감도 다르고 맛이 좋았다”며 카나페 시식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인 참가자 A씨는 “논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이 사는 줄은 몰랐다”면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생물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알게 돼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논 생물 카드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논 생물 카드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아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논둑식물 카나페.
아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논둑식물 카나페.
논 생물을 관찰하며 설명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논 생물을 관찰하며 설명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