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가족’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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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가족’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9.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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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유관기관 체계망 형성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홍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동윤)와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가 지난 6일 홍성군 거주 고려인 자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홍주라이온스클럽은 증가추세에 있는 내포신도시 내 고려인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고려인 자녀 관련 사업을 요청한 바 있으며, 재러동포가족(고려인) 자녀를 대상으로 돌봄교실 운영 추진을 협의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은 당시 협의한 돌봄교실의 구체적 운영 방향을 정하는 자리로써,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가족 관계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협력, 지역사회 유관기관 체계망 형성을 위한 상호연계를 강화, 양 기관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이다.

홍주라이온스클럽과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업무협약에 따라 재러동포가족(고려인)의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한국생활과 학교생활 정착을 공동목표로 삼고, 오는 10월부터 주3회, 방과후 또는 주말 돌봄이 필요한 시간에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교육, 문화, 예체능 활동 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주라이온스클럽 김동윤 회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고려인 가족 부모들과 자녀들에게 한국생활과 학교생활에 정착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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