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주년 군민의 날 기념 제54회 홍성군민 체육대회’ 개최가 결국 취소됐다.
홍성군은 당초 10월경 개최 예정이었던 ‘제59주년 군민의 날 기념 제54회 홍성군민 체육대회’를 지난 9월 홍성군체육회와 읍·면 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해 11월로 연기했었으나, 추석명절기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23일 홍성군체육회(회장 백승균)와 협의해 최종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유희전 홍성군 교육체육과장은 “최대한 개최되기를 희망하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더라도 대회 개최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홍성군체육회와 협의해 최종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과장은 “그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보내주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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