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의 명확한 자료와 연구 확장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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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의 명확한 자료와 연구 확장에 힘쓸 것”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10.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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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학회 홍성지부 창립
초대지부장에 한건택 씨

만해 한용운 선사의 명확한 자료와 당대의 향토문화적 특성에 근거한 연구의 확장을 위해 만해학회 홍성지부(지부장 한건택)가 지난 12일 창립했다.<사진>

이날 창립식엔 만해 아카이브추진회장(이근창) 동국대 만해연구소장(윤재웅 교수), 만해한용운 연구소장(김진병) 등이 참석했으며, 회장을 대신해 만해학회 운영위원장(이병교)의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만해학회 홍성지부는 홍주고등학교 교정 뒤편에 자리한 만해 한용운 선사의 부모와 가족이 안치돼있는 가족묘지의 벌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장손인 한승일 씨와 만나 상호 협력과 지원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건택 지부장은 “현재까지 2000여 편에 이르는 연구문헌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만해 한용운 선사의 출가 이전의 행적에 대한 각기 다른 내용으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고 홍성 현지에서의 명확한 자료와 당대의 향토문화적 특성에 근거한 연구의 확장을 위해 만해학회 홍성지부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만해학회(회장 한중옥)는 지난 1992년 만해 한용운이 남긴 공적과 정신을 기리고 학문적 영역에서 선생의 유업을 현창 계승해 올바른 민족사 정립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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