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딸’ 송가은 선수, KLPGA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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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딸’ 송가은 선수, KLPGA 대회 우승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0.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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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초·홍성여중·홍성여고 출신 ‘홍성 토박이’
올해 신인 선수 중 메이저급 대회 첫 ‘우승’
사진=KLPGA 제공
송가은 선수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18번홀 연장 3홀 경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홍성의 딸’ 신인인 송가은(20· MG새마을금고) 골프선수가 지난 3일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거두며 연장전에서 세계랭킹 7위 이민지 선수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만 20살인 송 선수는 홍성초등학교, 홍성여자중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를 나온 홍성군 토박이로 현재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MG새마을금고팀에 소속돼 있다.

송 선수는 지난 3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 71, 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총상금 15억 원)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거두고 세계랭킹 7위 이민지(25·호주·하나금융그룹) 선수 등을 따라잡았다. 이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송 선수의 우승은 2021 시즌 KLPGA 투어 신인 가운데 처음으로 나온 우승이다. 송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2억 7000만 원을 차지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18번홀 경기 마치고 인사하는 송가은 선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18번홀 경기 마치고 인사하는 송가은 선수.
송가은 선수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18번홀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동료 선수들에게 축하 물세례를 맞고 있다.
송가은 선수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18번홀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동료 선수들에게 축하 물세례를 맞고 있다.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가은 선수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우승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가은 선수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우승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송가은 선수(사진 왼쪽)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KLPGA 김정태 회장에게 업사이클링 꽃화분 전달받았다.
송가은 선수(사진 왼쪽)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KLPGA 김정태 회장에게 업사이클링 꽃화분 전달받았다.
지난 3일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홍성의 딸 송가은 선수.
지난 3일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홍성의 딸 송가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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