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일에 앞장서는 노인, ‘선배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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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일에 앞장서는 노인, ‘선배시민’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10.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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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정책대회 온라인 생중계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

노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노인과 지역주민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8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던 ‘충남권역 선배시민 정책대회’가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1주일 뒤인 오는 15일로 연기됐다.

최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고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충남권역 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책대회는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노인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대회에서는 선언문 낭독, 정책제안 발표와 전달, 조성희 순천향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정책투표를 통한 정책선정이 실시되며, 정책투표의 경우 참가자들의 실시간 댓글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전국의 238개 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노인의 모습을 지향하고, 삶의 지혜를 활용해 다음 세대에 이익을 주는 사회적 선배의 역할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선배시민’ 이론은 노인의 이미지를 수혜자가 아닌 공동체의 일에 앞장서 실천하는 주체자로 변화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탄생시킨 개념이다.

홍성읍 주민 A씨(29)는 “홍성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선배시민 정책활동이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선배시민인 노인 분들에게도 행복한 노년을 가져다주길 소망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1년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 홍보 포스터.
2021년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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