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발효식빵' 소비로 국산밀 자급률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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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발효식빵' 소비로 국산밀 자급률을 높이자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10.1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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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홍동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협약식
‘우리밀 발효식빵’ 첫 출시, 52% 할인 이벤트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회장 김정희·이하 아이쿱생협)과 홍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주정산·이하 홍동농협)의 국산밀 소비확대를 위한 ‘우리밀 베이커리,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협약식’이 지난 8일 주정산 홍동농업협동조합장,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 이선균 홍성군의원, 이종화 충남도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관계자, 아이쿱생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동농협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 진행됐다.<사진>

이번 협약은 오는 2025년 국산밀 자급률 5% 달성을 목표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농협과 우리밀 베이커리 생산력을 갖춘 아이쿱생협이 상호협력해 우리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일 진행된 입점 협약식은 우리밀 베이커리 신제품 출시, 입점안내에 이어 주정산 조합장의 축사, 내·외빈 인사말, 기념 사진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홍동농협과 아이쿱생협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의 제품개발 △국산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생산·유통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등의 협력을 약속했고, 아이쿱생협은 홍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납품된 ‘우리밀 발효식빵’은 100% 국산밀과 해양심층수, 깊은 바다소금으로 만들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첫 출시 이벤트로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은 정상가인 2500원에서 52%나 할인된 1200원에 ‘우리밀 발효식빵’을 만나볼 수 있다.

홍농농협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된 '우리밀 발효식빵'
홍농농협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된 '우리밀 발효식빵'

한편, 지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33kg으로, 매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에서 소비되는 밀의 99%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아이쿱생협과 농협은 우리밀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해 ‘우리밀 라면’ 납품 등 국산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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